2016-09-04 – curioe
스타트업에서 3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사용기이자 감상기이다.GDG 8월 미트업에서 발표했었는데, 앞에 서기까지 참 용기가 나질 않았다. orz “써보니 좋더라” 하는 기술 소개나 “저처럼 삽질하지 마세요 ㅠ.ㅠ” 같은 개발팁 전달도 아니고, 모든 사람들이 속한 회사와 처한 상황이 다 다른데 한 스타트업의 3년 사용기라니! 회사가 아직 Exit 을 한 것도 아니며, 더 오래 일하신 분들까지 듣고 계셔서 좀 민망하기도 했다.정작 나는 개발자로 큰 기업에서만 일해봤고 스타트업이 어떤 곳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. 그러다가 스타트업에 초기멤버로 합류하게 되었고,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 회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.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았기 때문에, 개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유를 하면 관심있는 누군가에겐 딱 한 줄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.
스타트업에 관해 도움되는 글 2016년 12월 30일 12:00 오전